경상남도 진주시는 제48회 경남도민체전에 대비해 우리시를 방문하는 도민을 위해 동절기 동안 중단됐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시는 각종 공사장에서 봄철을 맞아 건설공사가 시작되면서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공사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비산먼지로부터 주민생활에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내 건설공사장 및 토사운반차량 등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해 특별 관리해 진주시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특별관리 공사장 등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민원 유발사업장 등 취약분야에 대해 중점 관리하고 관내 건설공사장 139개소 및 비금속광물제조업 46개소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85개에 대해 특별점검을 3월23일부터 5월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신고 이행여부, 신고사항과 실제시설과의 일치 여부 등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해 비산먼지 발생이 최대한 억제될 수 있도록 하고, 건설공사장 주변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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