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수출 주력품목인 함양농협의 가공식품을 비롯한 복분자주, 사과, 배, 양파 등 함양산 농산물에 대한 수출상담을 가졌으며, CJ프레시웨이 대만사무소에서는 2009년 수입 예정물량인 사과 800톤, 배 1600톤에 대해 전량 함양산을 우선적으로 수입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현지에서 함양군, 함양농협, CJ프레시웨이 대만사무소 간 함양산 농산물 대만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해 CJ프레시웨이 대만사무소에서 취급하는 모든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해 함양산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기로 협의했으며,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CJ프레시웨이 대만사무소외 2개소의 수출 바이어가 6월 중 함양군을 방문키로 했다.
한편 함양군은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농산물 판매 T/F팀을 구성해 CJ프레시웨이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해 내수 및 수출시장 동시 공략을 위한 유통체계 재정비에 행정력을 결집할 계획이다.
<강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