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판매장
(사)한농연울진군연합회(회장 이영모)와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근)가 지난 20일 농업경영인회관에서(원남면 덕신리 소재) 친환경 농ㆍ수특산물 홍보 및 판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용수 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회의장 및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관, 농업경영인회원,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체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울진의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매는 물론 한농연 울진군연합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홍보ㆍ판매장은 지난해 7월 내부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일부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여 오던 중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계기로 새롭게 단장해 판매품목을 늘리고 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생산한 지역특화작목 중심으로 전시ㆍ판매하게 된다.

농업경영인회 이영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농업경영인회 전국 조직을 활용해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득증대는 물론 조직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격려사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은 물론 가공과 판매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유기농 김치공장설립도 이와 같은 의미에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개장한 홍보ㆍ판매장은 농업경영인회관 1층에 56㎡(17평)의 규모로 설치됐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회원의 가공품을 비롯해 품목별 연구회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 40여 품목이 전시되고, 전국의 농업경영인 조직망을 활용해 택배 및 인터넷 판매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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