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의 도시 공주시가 공주 알리기 차원에서 고속도로변에 설치한 관광홍보 LED전광판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변인 우성면 도천리 일대에 지난 23일 설치한 관광홍보 LED전광판은 고속도로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있다.

가로 8m, 세로 5m 크기의 관광홍보 LED전광판을 통해 공주시가 방영하는 관광홍보물은 공주시의 주요 축제와 시책 등을 알린다. 공산성에서 펼쳐지는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을 비롯 제55회 백제문화제, 계룡산산신제, 계룡산도자기축제와 5도2촌 주말도시, 사이버 공주시민 등이 포함됐다.

이들 관광홍보물은 관광홍보 LED전광판을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단위로 하루 11시간씩 표출돼 알찬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홍보내용을 선명한 화질로 담아 규칙적으로 방영함으로써 문화관광의 도시 공주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대외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공주시 금학동 거주 김재철(남ㆍ44)씨는 “이번 설치한 관광홍보 LED전광판은 시야가 넓은 지역에 짜임새 있게 제작ㆍ게시토록 함으로써 홍보효과를 크게 드높이고 있다”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관광객들의 호응이 예상외로 커지자 홍보내용의 다양화와 함께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주=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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