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국가차원의 에너지, 환경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시민들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자전거 교육의 일선에서 앞장서 나갈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자전거를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4월3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하며, 교육은 2009년 5월6~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정왕보건지소 2층 환경관리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자전거타기운동연합 서울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 강사가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교육수료증을 수여하고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교육의 자전거 교육강사 활동을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첫 강사활동시 경험부족으로 인한 미숙한 진행과 체험라이딩까지도 지원해 완벽한 자전거 교육 강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자전거 교육 강사 활동은 올바른 자전거 타기를 보급하는 자전거 문화의 발전의 선두주자이며 작게는 시민들의 건강과 교통체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크게는 지구온난화의 기후 이상현상을 막아주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현장에서 지구 지킴이로 활동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자체적인 자전거 역량을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수료한 자전거 강사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타는 문화를 보급하는 데 기여해 줬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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