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수 산림청장과 가톨릭대학교 박영식 총장,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유광호 총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소병욱 총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구현을 위해 산림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전국 그린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3월 3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체결한다.

산림청과 가톨릭대학교의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이 지구촌 최우선 아젠다로 등장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틀 마련이 시급한 시점에서 산림분야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깊이 공감하고 산림청과 가톨릭대학교간의 공동협력이 절실하다는 입장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은 전국의 그린네트워크 조성은 물론 탄소 저감 활동, 녹색일자리 창출, 산림행정 발전을 위한 학제간 프로그램 및 녹색기술 개발, 산림정책 연구를 위한 정보ㆍ인력교류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앙정부와 대학간의 좋은 협력 사례가 돼 다른 지자체와 학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 정부와 지자체, 지역 대학교로 연결돼 전국의 그린네트워크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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