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위기로 실업자가 늘어나고 지구온난화로 지구촌 환경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국토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이 일자리 창출과 청정 대체에너지원으로 국가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정부 업무보고에서 숲가꾸기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동시에 숲가꾸기 부산물로 펠릿과 같은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생산해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사업들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됐기 때문이다.

특히 숲가꾸기, 숲가꾸기 산물수집, 펠릿 생산을 숲가꾸기 현장에 일관된 시스템으로 구축해 추진하고, 생산된 펠릿은 각 지자체 등에서 구입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나 화력발전에까지 이용을 확대하는 등 펠릿 관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밖에도 숲의 수원함양 기능을 증진시키기고,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있어서의 숲가꾸기 확대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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