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광식)는 본격적인 영농 철이 도래함에 따라 농업인에게 편리한 농기계 임대를 위해 근무시간과 관계없이 연장 근무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입ㆍ출고를 실시하고 토ㆍ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연중 근무해 시간에 제약 없이 필요한 때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군 특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퇴비 살포기 등 63종 22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임대해 줌으로써 농가의 경영비를 줄여 농가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08년도 사업결과 군내 2080농가가 임대해 6330ha의 면적을 농기계임대은행사업으로 영농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되면 농가에서 휴일에 농작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농업인이 편리한 시기에 임대할 수 있도록 무휴 근무하기로 결정했으며 농기계임대 무휴근무는 12월 중순까지 계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043-251-4321~4323으로 전화예약을 하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바로 희망하는 농기계를 출고할 수 있으므로 많은 농업인이 임대농기계를 사용 농가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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