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인천광역시옹진군지회(지회장 김경선)는 지난 3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조윤길 옹진군수, 김성기 옹진군의회 의장, 박상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외부 초청인사와 옹진군 새마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마을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이임하는 조상범 지회장, 장기웅 협의회장, 김동년 부녀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새로 취임하는 김경선 지회장, 이재식 협의회장, 강부자 부녀회장에게는 인준서가 수여됐다.

아울러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축하화환을 사절하고 화환 대신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1000kg을 기증하는 행사도 펼쳐졌다.

이날 새로 취임하는 김경선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새마을 지도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숭고한 희생정신과 숨은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조윤길 옹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인 동시에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해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새마을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김경선 지회장은 옹진군의회 의원으로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 의회정치과를 졸업했으며 대우전자(주)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인사업무와 총무과장 등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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