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는 3일 영주시청에서 ‘2020년 영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에 대해 시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영주시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유치와 국립 한테마파크’추진,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물류용지 확충, 도심의 노후화된 시외버스터미널의 이전여건 마련 등 도시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2020년 영주도시기본계획을 재검토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공청회를 통해 시민 및 관계전문가로부터 제출된 의견은 영주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경상북도에 승인신청하게 되며 경상북도 및 중앙부처 협의와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영주시가 입안한 '2020년 영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이 경상북도에서 승인 될시 향후 공업용지 및 관광휴양용지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져 기업유치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기본계획변경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정자연자원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녹색도시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전했다.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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