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상황실에 상황 대응팀을 가동해 정확한 상황분석과 대응에 나서는 한편, 우리측 선박의 피해확인을 위해 500톤급 경비함정을 긴급출동시키는 등 발생 가능한 우발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전 직원 비상소집체제 유지하고 출동 가능한 경비함정에 대해 출동대기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련기관과 정보교환을 통해 선박피해 파악에 나섰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 4월4일 로켓발사 임박과 관련 우리어선 및 관할 해역 내 통항선박의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류재남 서장 주재로 상황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긴급상황 대책반을 운용해 왔다.
이에 앞서 4월2일은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의거 어로한계선 근해 조업선들의 남하조치와 국제여객선 우회항해 등 안전조치와 함께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과 최신예 500톤 급 경비함정 긴급출동조치를 해 왔었다.
<이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