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소방서(서장 이경모)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청명ㆍ한식일을 맞아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 화성시 동탄면 무봉산 및 봉담읍 서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소방 45명, 의용소방대 38명이 참여해 등산객 및 성묘객들에게 전단지 배포 등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성소방서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에 따른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4월에는 계절풍에 의한 산불발생시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산행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야외에서 취사시 지정된 장소에서 취사를 하고 취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 불씨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는 열차나 자동차에서 담뱃불을 버리를 행위를 하지 말고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논ㆍ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성소방서에서는 지난 3월부터 산불진압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중요문화재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불시출동훈련 및 기동순찰등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화성소방서 전 소방공무원들이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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