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보건소(소장 박정란)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31개교 1만9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을 4월1일 부터 6월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은 금연ㆍ금주교육 경험이 풍부한 외부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별 순회교육으로 이뤄지는데 이해력과 집중력이 낮은 초등학생들은 반별 수업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은 학년별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 유발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험동영상과 폐 모형, 가상음주고글 등 교육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시도연령이 낮아지는 현 실정에서 학생들에게 담배와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니코틴에 이미 중독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금연교실 및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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