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구미, 김천 경계지역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비닐하우스로 위장, 게임장을 설치하고 구미지역에 차량을 대기시켜 놓았다가 안면 있는 손님들만 골라 게임장 내로 운송하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경찰 단속을 피해왔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불법사행성게임장 단속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자 게임장 업주들이 비교적 단속이 소홀한 시골지역에 위장해 게임장을 차린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부법사행성게임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김천=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