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경북구미시협의회(회장 김태근)가 4월 한 달 간 독도명예특별시민증 갖기 운동을 펼치자 구미시의원 23명 전원이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최초로 독도명예특별시민증을 갖기로 했다.

자연보호 경북 구미시협의회는 독도명예 특별시민증 갖기 운동의 동참유도를 위해 지난 5일 40만 시민희망 대행진 행사시 독립부스를 설치해 대 시민 홍보와 함께 1000명 가입 목표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운동에 구미시의원 전원이 동참에 나선 것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독도 사랑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2006년 12월 울릉군에서 독도명예특별시 발기 선언문을 선포한 후 100만 명 가입을 목표로 독도 명예특별시민증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반국민은 1인당 1만원, 초ㆍ중ㆍ고교생은 1천원을 내면 독도명예특별시 회원이 되고 시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연보호 경북 구미시협의회 관계자는 “명예특별시민증은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아도 소정의 절차를 걸치면 누구나 독도 명예시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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