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최근에 조성된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로와 남구미 I.C 진입로에 가로수를 조성하는 등 경관 가꾸기사업에 나서 구미시 관문이 한층 밝아졌다.

시는 주요시가지 중심도로에 이팝나무 등 8종 1000여 그루를 심는 등 대대적인 가로환경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출로 등 2개소 느티나무 가로수는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건강한 가로수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박정희로는 3km 구간에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 업적과 예전의 보릿고개를 상징하는 이팝나무 620여 그루를 2008년부터 2년간에 걸쳐 조성을 마무리 했다. 남구미I.C에서 강변도로까지 연결되는 왕벚나무 가로수 길도 신규조성 및 보식을 통해 봄의 전령사인 아름다운 벚꽃나무 가로수 길을 보완 정비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한 그루의 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연간 1톤 가량 흡수한다”며 “가로수 확대 조성을 통해 사계절 건강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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