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09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영천의 다양한 모습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대구ㆍ경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44개 기관ㆍ단체들이 참가해 행정ㆍ산업정보를 공유하고 관광정보, 농ㆍ특산품 등을 전시ㆍ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된다.

영천시는 지난 연말에 세계 일류도시로의 염원을 담아 탄생시킨 “STAR YeongCheon’을 주요테마로 해 기업가치투자 중심지, 관광레저 도시, 지역 농특산물, 축제 등의 홍보를 입체적으로 전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친다.

참가 규모로는 독립부스 6개로 대형LCD를 활용해 주요 시정과 관광홍보물을 집중 상영하고 농ㆍ특산품 시식 및 포토존 이벤트 등을 적극 활용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제1회 영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작을 비롯해 MBC특별기획드라마 “주몽”협찬 신라토기,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의 뽕잎녹차와 누에비력, 경북대학교 포도한송이, 한국와인 등 지역 농ㆍ특산물을 전시ㆍ홍보한다.

영천은 지난해 유래 없는 6500억원에 달하는 기업 투자 유치와 대구ㆍ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며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승마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제규모의 운주산 승마ㆍ자연휴양림과 국내 최대 보현산 천문대ㆍ천문과학관, 금호강 생태하천 및 하이킹로 조성 등으로 명품 관광ㆍ레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5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09 보현산 별빛축제의 다채로운 홍보를 통해 시ㆍ도민의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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