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들녘에서 꼬돌 꼬돌 돋아나는 고사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고사리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남원읍 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 그 어느때 보다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명품브랜드로 선정된 수망리 물영아리 고사리를 중심으로 고사리를 제품화해 홍보 및 판매에 나서고, 고사리를 재료로한 고사리 빵 시식회 및 판매, 고사리 한방 뷰티팩 시연 등 남원읍 고사리라는 고유 브랜드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향토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17개 읍ㆍ면ㆍ동 및 지역주민, 관광객 등에게 음식점 활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부대행사로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 및 박제나비 체험관, 3D이동 체험관, 어린이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무료 승마장 등이 운영되며 어린이를 위한 슟돌이 축구대회, 노인들을 위한 실버가요제 등 전 연령층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주=고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