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운영
강원도 정선군(군수 유창식)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청정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고자 전 행정력을 투입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정선군은 산불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4월30일까지 산불방지 총력대응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중 공무원 200명을 매일 산불취약지에 산불순찰 근무조로 운영한다.

특히 1400명의 산불감시원에 대하여는 오전에는 산림연접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 등 산불취약인에 대해 1대1 대면 홍보를 하고 오후에는 산불취약지를 순찰하는등 찾아가는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정선군은 과학적인 산불감시장비인 산불무인감시카메라 6대, 산불무인방송기기기 8대, 산불예방 디지털 자동방송기기 5대 등 첨단기기를 가동하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2명 상시대기, 임차헬기 1대, 산불진화차 12대를 읍ㆍ면에 전진배치한다.

산불발생시 가해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가 되는 발화지점 확보를 위한 GPS기기를 읍ㆍ면 현장에 배부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발생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진행방향을 예측하는 등 과학적 산불진화시스템을 가동해 진화계획을 수립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완비해 2년 연속 산불없는 정선군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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