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 서부 대부분의 주들이 어린이와 노인들이 호흡기 이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마련된 새 미세먼지 기준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환경보호청은 최근 이 기준에 미달하는 카운티, 지역, 원주민지구 리스트를 발표했다. 차량, 산업체, 나무스토브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분진 일일 기준을 넘는 지역이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서부지역 주는 유타, 몬태나, 아리조나, 아이다호, 오레곤, 워싱턴, 캘리포니아, 알래스카가 2006년 강화된 기준에 따라 기준치 이상의 지역(nonattainment areas)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콜로라도, 와이오밍, 뉴멕시코와 네바다에서는 여전히 난어테인먼트 지역이 나타나지 않았다.

시애틀지역 환경보호청 지역행정관 엘린 밀러는 "난어테인먼트 지역은 보다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기오염에서 비롯되는 건강 악영향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환경보호청, 정리 김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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