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4.28~5.9일간 미국 뉴욕(유엔본부)에서 제11차 UNCSD 회의 개최,
- 정부수석대표로 한명숙 환경부장관 CSD 고위급회의 참석
유엔지속발전위원회(UN Commission on Sustainable Development)의 제11차
회의가 4.28~5.9(2주)간의 일정으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
의에는 191개 유엔회원국 정부대표 외에 국제기구·민간단체 대표들이 참가
한 가운데 2004년 이후 CSD 개편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특히 이번 11차 회의에서는 작년 9월 열린『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WSSD)』에서 CSD로 하여금 과거와 달리 협상회의를 2년 간격으로 개최토
록 결정함에 따라, 향후 CSD 회의개최방식의제선정 및 지역 차원의 WSSD 이
행방안 등을 확정하여 2004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10년간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논
의방향(논의주제, 시기 등)을 제시하게 되며, 금번회의를 시작으로 국제사
회의 WSSD 후속조치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4.28~30일간 예정된 고위급회의에 정부수석대표로 참가하는 한명숙
환경부장관은 수석대표 연설에 이어 비공식 각료회의, 원탁회의, 지역이행
포럼 등에 참가하여 각국 각료들과 향후 WSSD 결과이행방안 및 CSD 개편방
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한 장관은 고위급회의 참가와 아울러 클라우스 퇴퍼(Klaus Töpfer)
UNEP 사무총장, 캐나다·호주 환경장관 등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퇴퍼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는 동북아 황사대응사업 추진에 대한 그 동안
의 UNEP 지원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04년 3월말『제8차 UNEP 특별집행이사
회』의 한국개최에 따른 후속사항을 협의한다. 또한 앤더슨(David
Anderson) 캐나다 환경장관 및 켐프(David Kemp) 호주 환경장관과 양국간
환경분야 전문가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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