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사업비 광리대상사업' 434억원 지원확정

[광주] 광주시가 '민선3기'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전시컨벤션센터"의 확
대건립사업이 정부의 '정액보조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금년 말 '총사업
비관리대상사업'에 책정돼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지난 5일 시는 금년부터 2005년까지의 "전시컨벤션센터"건립에 따른 안정
적 국고조달을 위해 중앙정부의 '총사업비 관리대상사업'에의 책정을 확약
받았다고 발표했다.
'총사업비 광리대상사업'에 선정되면 국비지원은 물론, 총 국고보조액 범
위 내에서 정부로부터 예산확보를 보장받게 됨에 따라 향후 사업추진에 순
항이 예견된다.
이에 따라 2005년까지 서구 상무지구에 건설 추진중인 "전시컨벤션센터"는
총공사비 771억원(부지매입비 224억원제외)중 국고보조금 434억원, 교부세
128억원 등 총562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전시 컨벤션센터"를 광주의 중심 건물로 건립하고자 지난 11월 22일
부터 12월 6일까지 "건축상징성"을 공모한데 이어, 12월5일자로 '설계경기
공모'를 공고한 결과 내년도 공사착공을 위한 제반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되
고 있다.
현상설계공모는 오는 12월14일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내년 2월11일까
지 공모작품을 접수받아 당선작을 선정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1월에 건축공사를 착공
해 2005년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광주=정내균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