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83.6% 종합병원 65.6%, 병원 64.7%, 종합전문병원 56.1% 순

동네의원의 외래처방비율이 83.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 申英秀)이 2001년 한해 동안 심사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실적을 중심으로 발간한「2001 건강보험심사평가통계연보」제
24호에 의하면 동네의원의 경우 2001년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5억7천1백만건
으로 2000년 4억1천4백만건에 비하여 38.0% 증가하고, 요양급여비용도 17조
8천1백9십5억원으로 2000년 13조1천4백1십억원에 비해 35.6% 증가했다.

또한 2001년 의료급여(의료보호) 청구건수는 2천7백4십4만건으로 2000년도
1천6백9십2만건에 비하여 62.1% 증가하였고, 의료급여비용은 1조9천4백9십6
억원으로 2000년 1조5천5백6십2억원에 비해 25.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65세이상 노인 요양급여비용은 3조1천6백8십1억원으로 전체 요양급여비용
의 17.8%를 차지해 2000년도의 2조2천8백9십3억원에 비하여 38.4%증가하
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래 진료 처방률에 있어서는 처방횟수는 3억7천5백만회, 처방일수는 19억1
천9백만일로 원외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5.1일로 집계되었다. 의약분업전
인 '99년도의 외래 내원일당 투약일수는 3.4일로 조사됐다.

외래 진료의 처방전 발행횟수를 내원일수와 비교한 처방비율은 66.7%로 이
는 요양기관을 3회 방문한 경우 2회는 처방전이 발행되었음을 의미한다.

외래 처방비율에 있어서는 의원이 83.6%로 가장 높고, 종합병원 65.6%, 병
원 64.7%, 종합전문기관 56.1%의 순이다. 원외처방횟수당 처방일수를 요양
기관 종별로 보면 종합전문기관은 27.1일, 종합병원 13.6일, 병원은 7.4
일, 의원은 3.8일이며 특히, 종합전문기관의 경우 31일 이상의 장기처방이
전체 처방횟수의 36.7%를 차지했다.

상병별 진료현황에서는 2001년 한해동안 건강보험으로 가장 많이 진료한 양
방 진료건수는 입원에서는 자연분만,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 분만, 치핵, 노
인성 백내장,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순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
고 있으나,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2000년도 8만 9
천건에서 26.6%증가한 11만2천건으로 증가폭이 매우 큰 것으로 집계됐다.

외래에서는 급성기관지염, 급성상기도, 급성편도염, 본태성 고혈압, 급성비
인두염(감기)순으로 다발생 상병의 대부분이 감기관련 상병으로 나타났
다.

감기로 인한 외래 청구건수는 8천4십7만건으로 약국을 제외한 전체 외래 청
구건수의 25.0%, 요양급여비용은 1조6천3십8억원으로 약국을 제외한 외래
요양급여비용의 18.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1년 건강보험 전체 외래 본인
부담률은 29.6%로 2000년 36.8%보다 7.2%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기
관 외래 본인부담률은 전년대비 6.6%포인트 감소한 31.5%, 약국은 2.7%포인
트 감소한 25.9%로 나타났다.

원과 약국의 외래 본인부담률을 내원일당비용 크기별로 보면 의원의 경우
내원일당진료비가 10,000원 ∼ 15,000원인 경우 20.6%로 가장 낮고, 약국
의 경우는 방문당 약제비 5,000∼10,000원인 경우 17.9%로 가장 낮았다.
특히, 금년 통계연보에는 2000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의약분업에 대한 실적
을 수록하였고, 약국 요양급여 비용에 관한 통계내용을 보다 다양화하여 편
찬한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도 공개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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