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GB도 향후 해제 예정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 중 인구 1천명 이상이 거주하는 노원구 중계본동과
상계4동(희망촌)에 대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 이를 위한 주민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집단취락지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우선 해제하되, 해제 대상
지는 도시계획법 의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지구단위계획을 수
립, 해제 이후 계획적인 개발에 들어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그 간 인구 1천명 이상의 집단취락지 16개소를 해제하기로 방침
을 정한 바 있다.
시는 남은 은평구, 노원구, 북한산국립공원 취락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공
고했다.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3개소는 서울시 "뉴타운 개발" 대상지로서
추후 공고할 방침이며, 노원구 상계1동과 강동구 강일동에 대해서는 무허
가 및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로서 국민임대주택 등 국책사업과 연계, 공영개
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고, 민감한 사안으로 남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 2개 취락지에 대해서는 현재 건설교통부 국토이용계획 변경작업에 따라
환경부의 국립공원 해제 후에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원 기자 mong052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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