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가 국민의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정보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이 리서치플러스연구소(전화 02-6203-0790)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상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여론조
사'를 한 결과 일반국민의 78%가 하루 1회 이상 기상정보를 이용하고, 일주
일에 3∼4회 이용하는 사람이 14%, 일주일에 1∼2회 이용하는 사람은 6%
로, 국민의 대다수인 97%가 일주일에 1회 이상 기상정보를 이용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평소 가장 관심을 갖는 기상정보는 '강수에 대한 정보(45%)'로 나타났
고, 그 다음으로 '날씨에 대한 정보(22%)'와 '기온에 대한 정보(20%)'에 관
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정보에 대한 종합 체감 만족도는 '만족한다'가
66%, 32%가 '보통이다'는 평가를 보인 가운데, '불만족하다'는 부정적인 평
가는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기상청은 기상정보 수요자인 국민의 체감 정확
도 및 만족도의 여론조사 결과를 국민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기상서비스
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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