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MBC꿈나무축구재단' 초대 이사장
에 선임돼 우리나라 축구발전을 위한 저변확대에 적극 나선다.
MBC꿈나무축구재단은 지난해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4강 진출을 계
기로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설립됐으
며, 1월 10일 홈페이지(www. mbcsoccer.com)를 오픈할 계획이다. 재단의
기금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국민과 기업, 축구관계자들의 성금과 MBC의
출연으로 조성됐다.
MBC꿈나무축구재단은 앞으로 유소년축구대회, 꿈나무시상식, 우수선수·지도
자 강습회 및 연수, 꿈나무축구용품 지원, 여자축구대회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성 회장은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국제유도연맹(IJF) 회
장, 대한체육회 및 대한올림픽위원회 후원회 회장,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구
단주 등 많은 국내외 스포츠관련 직함을 맡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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