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금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이하여 금년 한해 동안
284.000ha의 숲을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가꿀 계획이라
고 밝혔다.

그리고 정부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45,000ha,육림사업에서 239,000ha를 가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실업 대책으로 추진 중인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에서 지난 98년
부터 금년까지 5년간 총 5,800억원의 예산으로 연인원 1,600만명의 근로
자를 고용하여 43만ha의 숲을 가꾸어 왔지만 내년에 숲가꾸기 공공근로사
업이 종료됨에 따라 대신 육림사업을 확대(320천ha)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2002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이하여 충북
청원에서 11월 1일 전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학생 30여명과 함께 '숲가꾸
기 1일 체험'등 기념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숲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사업장 선정, 작업도구 및 기술지도
인력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전국 500여개 기관·단체에서 10만
명이 숲가꾸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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