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 홍보 및 복원사업 호소

26일, 「청계천 홍보관」이 중구 장교동(청계2가) 한화빌딩 앞에 지상 3
층, 건평 115평 규모로 개관됐다.
서울시는 이번 개관한 「청계천 홍보관」이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 청계천
의 현재, 복원 후 미래를 알기 쉽게 보여주고, 공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하는 매체로 이용돼 향후 서울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이라 기대한다.
홍보관의 전시1실은 '청계천의 과거'라는 테마로 19세기의 청계천과 20세
기 전·후반 청계천의 모습·역사자료를, 전시2실은 청계천의 현황과 문제
점, 복원공사과정, 교통·상인·폐기물·하천용수공급 대책 등을, 전시3실에서
는 복원 후 청계천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하게 된다.
또한 홍보관은 복원사업과 관련된 모든 민원사항을 접수·처리하는 민원상담
실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매주 화요일 시행하던 청계천 현장참관을 확대,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차례씩 시행한다고 발표해 홍보관 운영과 함께 청계천
복원사업의 당위성을 시민에게 호소한다는 방침을 보이고 있다.
「청계천 홍보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료
로 관람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mong052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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