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 2. 3 ∼ 2. 7까지 영국런던 IMO본부에서
- 유조선 프레스티지호에 대한 보상방안등 검토


2003.2.3 ∼ 2.7 기간 중 영국 런던의 IMO본부에서 유조선에 의한 대형 유
류오염사고시 피해보상을 위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회의가 개
최되었다.

현재 7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OPC FUND는 매년 총회 1회 및 집행위원회 2-
3회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동 협약에 가입하였다.

주요 원유수입국이자 씨프린스호등 사고와 관련 국제기금으로부터 피해보상
을 받은 바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동회의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현재 런던에
주재하고 있는 IMO담당관인 정형택과장, 안전관리실의 김영소사무관 및 고
려대 채이식 교수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시 주요 의제로는 99.12월 프랑스연안에서 발생한 유조선 에리카
호 및 2002년 11월 스페인 연안에서 발생한 프레스티지호 사고와 관련 피해
보상등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며 국제기금 협약을 적용함에 있어 국가별로
책임의 소재 및 시효에 관한 사항등 차이가 있으므로 국제협약의 통일적 시
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끝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회기중 주요 원유수입국으로서 우리와 입장이 같
은 일본등과 긴밀한 의견교환 등 향후 우리의 대응방안등에 대해 협의하였
으며 차기 회의는 2003년 5월 영국 런던 IMO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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