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가금인플루엔자(조류독감) 발생에 따라 감소되고 있는 닭고기·오리고기 소비회복을 위하여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오리고기 먹는날'로 지정·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우선 농림부 산하기관 및 단체와 농협중앙회 계통조직의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 닭고기·오리고기 메뉴를 시행하고 3개 정부청사 및 시·도 구내식당에서도 행정자치부와 협의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에 공직자가 앞장서기 위해 첫째 수요일인 11일에 과천청사 구내식당에서 농림부 장관을 비롯한 소비자단체장, 축산단체장 및 농림부 전직원 등 500여명이 닭고기 시범 시식회에 참여했다.

이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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