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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달간 '음식물쓰레기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여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 음식물쓰레기를 먹어서 자연을 지키는 어린이들의 친구! '환경사리'(환경+불가사리)가 선정됐으며 이외 창의성, 작품성, 적합성, 완성도, 개성 등을 기준으로 총 250편 중 최종 6편이 선정됐다.
훌라후프를 즐겁게 돌리며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음식물쓰레기통이 날씬해질수록 환경이 깨끗해진다는 것을 표현한 '훌라돌이', 쓰레기봉투를 위트 있고 유머스러운 형태로 표현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실천을 통해 녹색자연을 되찾는다는 '그리네'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깨끗하다(clean)'와 '되돌아가다(return)'의 합성인 '클리미(Cleamy)', '청이, 결이', 음식물쓰레기를 거의 엄마들이 처리한다는데서 착안된 '아주매'가 장려상을 받았다.

입상자들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총 5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캐릭터로 홍보물을 제작·보급하여, 향후 캠페인에 사용하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시설에 대한 지역갈등을 해소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글 강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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