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무현)은 오는 20일부터 2일간 패류 수츨증대를 위한 위생관리 강화안에 대한 "한국패류위생관리중앙협의회"를 개최한다.

해수부·해양경찰청등의 정부기관을 포함하여, 남해안 지자체, 패류 가공공장등 30여 기관이 참여하여 패류 가공품 수출증대를 위한 생산해역 위생관리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이행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주변에 위치한 어류 양식장 및 배수유역에 위치한 하천, 오염유발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 해역주변을 운항하는 선박 등 각종 실제적·잠재적 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폭넓은 방향과 이행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이태식 식품위생팀장은 "이번 회의로 생산패류의 위생안전성 확보하여 국내소비확대는 물론 국제시장에서의 국산 패류 가공품의 경쟁력 강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적 신임도를 유지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EU 일본등에서는 '수출용패류생산지정해역'에서 생산된 패류만을 수입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2004년 2월 현재 우리나라는 남해안 일원의 6개 지정해역을 설정, 매월 세균학적 위생조사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글 / 이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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