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보수석이었던 'DJ의 입' 박선숙씨가 환경부 차관 물망에 올랐다.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김명자,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이 곽결호 신임 환경부 장관에게 박前수석을 현재 공석인 환경부 차관으로 추천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前수석은 차관직 제의에 아직 공식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박 前수석이 차관으로 임명되면 환경전문가 장관과 정치전문가 차관이 조화가 이루어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며 여성 첫 차관의 탄생이 큰 의미로 다가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비전문가의 인사 추진과 'DJ의 입'을 재차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을 제기해 박前수석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