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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년에 비해 한달 앞서 찾아온 황사로 인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한예방의학회 주최로 '황사와 건강'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축사를 맡은 환경부 대기보전국 김신종 국장은 "황사는 단순히 호흡기나 그 외 질병적인 피해만 주는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적인 차원에서의 피해도 막대하다"며 "재정적 지원이 확대돼 피해대책 모색은 물론 근원적인 황사 방지를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대기환경학회 김민영 회장은 "중국의 사막화 심화로 인해 황사가 더 빨리 더 위험하게 찾아오고 있는만큼 중국과 긴밀한 연계로 대책 마련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사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학자들과 함께한 한·중 심포지엄인만큼 황사에 대해 더욱 긴밀하고 근본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글 강재옥 기자
사진 이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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