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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올해 안에 국토의 이용과 보전지침으로 '생태자연도' 작성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식생, 습지, 철새 도래지, 희귀 야생동·식물 및 그 서식지 등 생태계 전반을 평가하여 보전가치를 등급화 하는 것으로 지난 4일 이와 관련해 최종 보고회가 환경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자리한 중앙대 원예학과 안영희 교수는 "식생보전등급의 기준을 보다 더 정량화된 잣대로 나눌 필요가 있으며 각각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고 각 정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제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토지공사 강재욱 단장은 "어차피 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정책 제한이 명확히 확립되어서 개발하는 입장에서도 그 한계를 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어쨌든 이날 보고회가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환경성 검토시 식생보전 등급 구분에 대한 세부지침 마련의 자리가 된 만큼 조속히 제대로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글/사진 강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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