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5월1일 부터 광주 3개 지역에서 [오존경보제]가 시행된다. 광주시에서는 인체에ㅡ해로운 순간적인 오존(O3)오염도가 증가하는 추세의 계절인 5월1일부터 8월31일 가지 4개월간 동부(동구, 북구), 중부(서구, 남구), 서부(광산구)등 3개 지약으로 구분해 [오존경보제]를 실시하게 된다. 이는 오존을 생성하는 1차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발생량이 자동차대수증가와 함께 오존 농도도 매년 증가하는데다 매년 상승하고 있어 오존 발생우려가 농후하기 때문이다.
시는 충금동, 농성동, 두암동, 송정동, 등 4개 지점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해 상시 측정중인 바,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0.12ppm이상이면'주의보', 0.3ppm이상이면'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또한[오존경보제]시행을 통해 대기중 오존농도가 기준이상 높게 나타났을 경우에는 오존경보를 발령하여 시민 건강 및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시는 오존경보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광주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및 자치구에 '오존경보상황실'을 설치하고, 710여개 관련 기관 .단체와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에정이며, [오존경보제]시행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팜플렛 4천부, 리플렛 3만부를 제작해 각급행정기관, 단체는 물론, 초.중.고.대학교, 언론사 등에 배부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 김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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