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구본영)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공주소재 산림환경연구소내 산림박물관에서 '청소년 그린스쿨'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하는 청소년 그린스쿨은 지난 10월초 (재)한국녹색문화재단에서 공모한 결과, 금강수목원과 휴양림, 박물관 등 체험학습시설을 두루 갖춘 충남산림환경연구소가 청소년 그린스쿨로 선정돼 충남과 대전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그린스쿨 교육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직접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적절하게 배정해 청소년들이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색 다른 체험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청소년 그린스쿨 교육은 프레스플라워, 목재필통 만들기 등이 있다”며 “아름다운 수목원의 자연을 맛 볼 수 있는 만큼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교육과 관련, 교육비나 교육재료비 전부를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제공하기에 경제적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청소년 그린스쿨 운영에 대한 문의사항은 충남산림환경연구소 자연학습팀(041-850~2662)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주=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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