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어린 가축의 경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의 발생율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어린가축에 대한 축사 단열재 사용 등 보온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최근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클 경우 송아지와 돼지, 닭 등은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질병발생율이 높아지므로 축사에 환기, 보온관리는 물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각 농가에 당부했다.




도는 특히 송아지는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낮아 가능한 빨리 초유를 충분히 먹여주고 보온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소 바이러스 설사병, 소 합포체성 폐렴 등 주요질병에 대한 예방접종도 적기에 해줄 것을 권했다.




한우는 11-12월 임신후반기 유.사산 다발시기로 유.사산 발생농장은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부르세라병 검진을 받아야 하며 한우 부르세라병은 검사없이 외부에서 구입한 소로 인한 발생율이 80%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돼지의 경우 환절기 기생충과 각종 비타민 및 광물질 결핍증 등도 자주 발생해 농장과 돼지의 상태를 수시로 관찰, 예방하고 돈사내 각종 병원군이 자리하지 못하도록 환기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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