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간편히 재배 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화분을 개발하여 우리꽃 선물용 원예상품화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종이화분은 폐지를 이용하여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3본, 5본, 7본씩 함께 식재 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분으로 종이화분에 식물을 식재한 후 화분을 포장상자에 넣어서 상자로 수송이 간편하게 되었으며 택배로도 수송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꽃선물용 상품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화분개발로 토기나 사기로 된 무거운 화분을 사용한 후 폐기시 발생 할 수 있는 폐화분으로 인한 환경부담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꽃선물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인장연구회와 시클라멘연구회에서 농업기술원과 함께 전개하고 있는 「경사일에 우리꽃으로 답례품 하기 운동」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종이화분을 개발한 김순재 선인장 시험장장은 “선인장의 특성상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종이화분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기존에 사기나 토기 등 무거운 화분보다 간편한 종이화분에 식재된 선인장을 지방 가구나 가전제품 등 어느 곳이나 두고 관상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욱이 포장재도 함께 개발하여 우리꽃을 손쉽게 선물 할 수 있는 원예상품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종이화분은 특허출원을, 포장재는 의장등록 출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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