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최원택 화성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경관관리기본계획 수립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대학교 최형석 교수 연구팀의 보고로 진행된 이번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해안과 폐염전 등 수변경관 보전 및 경관형성 방향, 도시관리계획의 지역 및 지구 설정의 준거와 기준, 채석장 및 토취장 환경복원녹화방법 등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화성시가 지난 1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 의뢰한 용역으로 각종 개발사업과 인구의 급격한 유입에 따른 자연환경의 파괴를 막고 지역의 경관특성을 반영한 개발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2월에 있은 1차 중간보고에서는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기본방향과 도시경관축의 설정, 경관관련 계획 및 제도·지침과 기준 제시 등 총괄적인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12월중 최종보고회를 갖고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관관리기본계획은 도시 경관구조의 파악과 경관자원의 유형별 조사를 통해 권역별 경관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도시기본계획의 관리 지침의 개선과 도시경관조례의 제정, 각종 개발시 경관관련 사업에 적용된다.<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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