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를 함께 한 뒤 행방이 묘연했던 육군 상사와 상병이 실종 닷새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7일 오전 10시10분께 전남 영광군 불갑 저수지에서 육군 모 부대 최모(22)상병이 숨져 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동료 부대원들이 발견했다.




부대원들은 1시간여 뒤 이 저수지에서 최 상병과 함께 실종됐던 송모(37)상사도 발견, 인양했다.


발견 당시 최 상병은 육군 운동복 차림이었고 송 상사는 사복 차림이었으며 두 사람 모두 외상 등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경찰과 군 당국은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영광=김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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