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저소득 5만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0개소에 무상으로 고효율조명기기가 설치된다.


산업자원부와 13개 에너지업계는 '밝음과 따뜻함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여 저소득가구 및 공부방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금년부터 연차적으로 저소득층 70만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700개소를 대상으로 "고효율조명기기" 무상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올 연말까지 시범사업으로 20억원을 투입, 저소득층 5천가구와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 60개소를 지원하게 된다.


내년에는 150억원을 투입하여 저소득층 5만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0개소에 고효율조명기기 무상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업계는 금년부터 저소득층 주거지역 공부방을 대상으로 에너지시설과 집기류를 전반적으로 교체하는 "공부방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저소득층 주거지역 공부방 2개소에 대하여 시범실시하여 내년부터 공부방 리모델링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월동기를 맞아 올 연말까지 전국 500여개 공부방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 을 전면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특히 안전이 취약한 공부방 50개소를 선정, 전기배선 등 노후 에너지시설을 전면교체하고 고효율조명기기를 무상설치할 계획이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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