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도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국 소방가족 제주관광 마케팅이 본격화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는 제주도정 방침 가운데 하나인 '500만명 관광시대' 와 관련해 잘 갖춰진 전국 소방조직망을 통해 '관광상품 홍보 마케팅' 을 실시하고 도내 소방가족중 관광관련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중인 『 수능 수험생을 위한 2004 제주그랜드 빅세일 』관광상품과 제주관광 홍보물을 전국 15개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학교측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가 하면 도내 소방가족 2,024명(소방공무원 560, 의용소방대원 1,360, 의무소방원 84)을 대상으로 '소방가족 1인 1인 관광객 모셔오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중 관광관련 종사자 106명에 대해 관광객 유치시 'Best JeJu'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친절 119' 도우미 역할을 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지난달부터 제주도관광협회와 관련부서와의『119소방가족 우대 특별관광상품개발 마케팅』을 논의중에 있다.


도소방방재본부는 또한 119상황실 기능도 보강해 현재 부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관광정보안내센타'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 전담요원에 대한 배치와 교육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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