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파출소 주민 곁으로


담장 허물고 환경 정비




구미시 도량 파출소가 담장을 허물고 주민 곁으로 다가갔다.


도량파출소는 높은 담장과 고물수집상 양철 경계벽을 허물어 낸 후 조경을 실시해 가로환경과 시민 휴게 쉼터를 조성했다.


담장허물기 조경사업은 9천만원을 들여 주민들의 운동공간으로 농구장, 휴게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파출소의 주차공간은 24시간 개방하고 친환경성을 고려해 주차장을 잔디로 조성했다.


휴게 쉼터 등에는 지역의 향토수종 및 자생수종인 소나무 등 19종 3천500여 그루를 심었고 협소한 보도폭(3.5m)을 8m로 넓혀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심어 공원화했다.


도량 파출소는 범죄예방뿐 아니라 산책과 생활체육을 즐기는 다양한 공간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도량 파출소 관계자는 “파출소의 담장 허물기는 공공 기관이 주민들 속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가고 주민들의 여가활용과 체력을 다지는 공간으로 활용돼 밝은 사회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기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