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최첨단 음성 인식 기능인 '음성-문자변환'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을 개발, 미국에 수출한다.

음성-문자변환 기능은 사용자가 상대방에게 보낼 메시지를 휴대폰에 대고 말을 하면 휴대폰이 그 음성을 인식하여 문자로 받아 적어 편하게 단문메세지(SMS)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음성 명령 기능도 더욱 강화하여 대화형 음성 명령을 통한 사용자 편이성을 더욱 높였다. 


이로써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운전 중이나 보행 중에도 안전하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 기능은 GSM 카메라폰인 SGH-P207과 미주 시장 최초 200만화소 카메라폰인 SPH-A800에 세계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2월말부터 미국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기능의 발전 및 복합화됨에 따라 사용의 편의성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삼성이 최초로 선보인 음성-문자 변환 기능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 발신에 혁명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음성-문자변환 기능을 포함한 음성 인식 기능을 지속 발전시켜,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 등 타 언어로도 확대할 계획이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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