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현재 69만여 명인 군병력을 오는 2008년까지 4만여 명을 줄여 65만명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김홍식 국방부 기획조정관은 이날 2003년부터 추진해온 병력절감 계획 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600여 개 부대를 정비해 병력 9천여 명을 줄였다"고 말했다.




김 조정관은 "군 정보ㆍ과학화에 따른 부대 조정과 중복ㆍ유사기능 부대 통폐합, 아웃소싱 확대 시행 등을 통해 2008년까지 사병위주로 모두 4만여 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금년에도 유사ㆍ공통기능 부대와 부서를 통합하고 효율성이 떨어진 분야는 아웃소싱해 지난해 수준으로 병력을 줄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최근 병력자원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 등으로 현행 수준의 병력규모를 유지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기술집약형 미래 군구조 기반조성을 위해 해당 규모가 축소돼야 한다고 보고 2003년부터 부대구조 정비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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