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자원봉사릴레이


구미시 ‘나눔’ 실천 공무원상 정립






구미시 기획담당관실 직원 20여명이 '공무원 사랑나누기 자원봉사 릴레이' 주자로 나서 지난달 25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이날 무의탁 노인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등 집단장을 실시하고 꽃샘추위를 대비해 난방연료를 제공했다.


직원들은 찢어진 장판과 색이 바랜 도배지를 일일이 걷어내고 새 도배지와 장판으로 말끔히 교체해 홀로살아가는 노인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그동안 기름이 없어 전기장판으로 지내온 할아버지의 집 보일러에 10만원 상당의 기름을 넣고 보일러를 가동시켜 막바지 추위를 훈훈하게 날 수 있도록 했다.


시청공무원 자원봉사릴레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해 직제순서에 의해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여성공무원 모임인 한울회의 ‘성심요양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청공무원 자원봉사릴레이는 ‘나눔’을 실천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있다.<구미=김기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