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때에 돌보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숲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숲가꾸기 현장지원팀'을 투입해 향후 숲의 올바른 관리방안을 현장에서 즉시 제시하는 '숲가꾸기 현장대응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숲가꾸기 현장지원팀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30여명의 연구원들과 지역 대학의 산림관련 교수, 산림기술사 등 연구 및 기술인 등 총 66명이 참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 토론회에 참여하는 NGO는 국민들이 원하는 숲의 여러 가지 공익적 기능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고, 임산업계의 대표들은 효율적인 목재 생산 및 수급에 대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현실감 높은 숲가꾸기 현장자문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전국의 산림을 17개 산림통합관리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대표적인 숲에 대해 우선적으로 '현장대응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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