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에서는 녹지관리실명제에 참여할 '그린오너'를 연중 모집한다.


'그린오너'는 소유권에 관계없이 내 집 주변의 가로수, 공원, 마을마당, 자연학습장 등 녹지 공간을 실명으로 관리하는 '녹지관리 실명제'에 참여, 본인이 맡은 녹지공간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관리할 사람을 말한다.


그린오너는 청소, 비료주기, 잡초제거, 꽃 심기, 지주목 정비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위촉장과 함께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양동이, 호스 등 필요한 모든 작업도구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이 우수한 그린오너의 경우에는 연말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에 추천되며, 학생은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린오너' 모집을 담당하고 있는 문미혜 씨는 “녹지공간을 실명으로 관리하는 그린오너 제도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녹지공간을 꾸준히 가꾸면서, 주민들에게는 서대문구에 대한 자부심과 환경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민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개인, 회사, 학교, 종교단체 등),  방문 또는 전화(☎330-1433/1964), 우편(서대문구 연희동 168-6 서대문구청 공원녹지과), 팩스(330-1750)로 연중 접수가능하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