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낙농산업의 활성화와 과학영농의 조기실현을 목적으로 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목장종합기록관리 시스템을 개발, 15일 생산자 단체인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에 기술이전한다.  


딤스시스템(DIMS, Dairy Individual Management Service)은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는 목장종합기록관리 및 실시간 분석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의 사이버 목장이다.


축산연구소는 지난 98년부터 6년동안 세 차례의 기능을 강화, 지난해 말 농가의 눈높이로 편리성이 향상되고 다량 정보입력이 단순화 되는 등 더욱 향상된 기능(DIMS-EX2004)으로 서비스하게 됐다.


딤스시스템 활용으로 농가에서는 개체별 정밀기록관리에 의한 생산효율 증진과 목장경영 합리화로 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 높이게 될 될 것이며, 낙농협동조합 등 지역단위(단체)에서는 소속 농가의 생산량 추정 및 수급 동향분석에 의한 자율적인 생산량 조절시스템으로 경영모니터링을 통한 과학 낙농경영지도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딤스회원의 현황은 1월 현재 103개 지역조합 631개 농가가 가입, 농가 단위에서의 과학낙농 경영에 활용되고 있고 이들은 실시간으로 전국단위 낙농정보로써 수집되어 국가 정책분석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낙농과 이현준 박사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동물성 식품을 생산하는 축산의 경쟁력과 미래는 간편한 관리스시템을 이용하여 최첨단 과학영농의 실현가능성으로 평가될 것이며, 딤스의 발전된 모습은 '말하는 목장 시스템과 인간의 대화시대'를 여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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